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외과 상담의 정병태 입니다.

액취증 수술에 관련하여 문의주셨군요.

액취증을 일으키는 땀샘은 아포크린 땀샘인데 이는

피부 진피의 하부와 피부아래 지방층에 존재합니다.

이를 수술로써 제거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되는데

지방층에 존재하는 땀샘은 제거가 용이하지만

진피 하부에 존재하는 땀샘은 제거하기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피부에 손상을 적게 주면서 땀샘을 제거해야 하는데

피부 손상을 우려하여 소극적으로 제거하면 땀샘이 다 제거되지 않아

나중에 다시 냄새가 나게 되며

또 피부에 손상을 주면서 제거하게 되면

피부괴사나 여러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재발이 없는 수술 방법에 관해 문의하셨는데

여러 수술 방법이 있지만 재발이 없는 특정한 방법이 있는것은 아니고

수술 방법 보다는 수술을 하는 집도의의

경험과 실력이 재발을 좌우합니다.

비용은 대개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며 대략 100-150 정도 입니다.

실비 보험의 적용여부에 관해서는

크게 절개하고 제거하는 절개법의 경우에는 의료 보험 적용이 되어

실비 보험의 혜택이 있으나 흉터가 크고 회복기간이 긴 단점이 있습니다.

조그맣게 절개하고 땀샘을 제거하는 대부분의 수술은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으며

실비 보험은 보험사 마다 혜택이 달라

실비보험회사에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치료기간은 절개법이 아닌 대부분의 수술은 대개 1-2주간 치료를 요합니다.

그리고 10세 남자의 경우 나이가 어리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고 냄새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다면

제품이나 비수술적인 방법을 먼저 권합니다.

그러나 증세가 심하고 냄새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하고

학교생활이나 친구들과의 관계에 영향이 있다면

수술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게 좋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사항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