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월달부터인가 겨드랑이 부분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냄새때문에 크게 고민은 안했었는데 요즘들어 심한것같아 슬슬 걱정이되요

아직 나이가 어린데....어쩌죠?

A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정병태 입니다.

겨드랑이에서 땀이 나면서 냄새도 심해서 문의 주셨군요.

겨드랑이에는 두 종류의 땀샘이 있는데

보통의 땀을 분비하는 에크린 땀샘과

냄새의 원인이 되는 땀을 분비하는 아포크린 땀샘이 있습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사춘기 전에는 거의 기능을 하지 않고 있지만

사춘기때 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자극되고 발육되어

그 기능이 증가하게 되면

땀이 분비되기 시작 합니다.

이 땀은 피부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특유의 불쾌한 냄새를 내게 되는데

이를 겨드랑이 액취증이라 합니다.

치료는  생활속에서 냄새를 줄이는 방법, 비수술적인 보톡스 주사, 수술적인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활속에서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주 사워를 하여 겨드랑이를 청결하게 해 주고

겨드랑이를 건조하게 해 주어여 하며

순면의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합니다.

또 항생연고를 바르거나

냄새를 분해하는 제품이나 땀을 억제하는 제품을 사용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보톡스 주사는 겨드랑이 피부에 일반 땀의 분비를 억제하는 주사로

대개 4-6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우선 나이가 어리므로

생활속에서 냄새를 줄이는 방법이나보톡스 주사를 이용해

냄새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효과가 미약하고 일시적인 경우에는

근본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